▲ 부산시 교육청 (제공: 부산시 교육청)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흡연예방·금연캠페인 주간을 맞아 교육청·학교와 보건복지부 등과 연계해 여러 금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 교육청은 이번 캠페인에 금연 선포식, 금연 홍보물 배포, 금연퀴즈 등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전했다.

캠페인 기간 중 초등학교는 금연 피켓·플래카드를 이용한 ‘한마음 걷기대회’와 ‘흡연예방 마술공연’ ‘문예 행사’ ‘인근 편의점 청소년 담배판매 금지 홍보’ 등을 진행한다.

중·고등학교는 ‘금연 유튜브 제작·홍보’ ‘학교 주변 담배꽁초 줍기’ ‘학생 금연 멘토·멘티 구성’ ‘금연 리더학생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또 부산시, 금연지원센터, 보건소 등 관계기관은 오는 6월 3일 오전 8시부터 중·고등학생과 지도교사 66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합동 금연캠페인을 펼친다.

교육청은 이날 경일고와 광무여중 학생들의 댄스 무대를 시작으로 영화의 전당, APEC, 좌수영교를 거쳐 영화의 전당으로 돌아오는 4.2㎞ 코스 ‘건강걷기 대회’ 등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제30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흡연자가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