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강서구 대저역에서 부정승차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부산교통공사)

[내외신문=변진호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가 지난 26일 오후 4시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김해 경전철 등과 함께 부정승차 예방 홍보캠페인 및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동해선과의 환승역이 2호선 벡스코역, 김해경전철 환승역인 3호선 대저역 등에서 시행됐다.

합동단속에 나선 3개 기관은 부정승차 예방 홍보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부정승차에 대한 계도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부산교통공사의 작년 부정승차 적발 건수는 8096건에 달했으며 이 중 무단입장 4988(61.6%)건, 어린이권 사용 1991(22%)건, 우대권 사용 475(8.4%)건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도시철도 질서확립 및 건전한 대중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