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 교육청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 교육청이 교원의 원활한 행정업무 소통을 위해 학교 교육업무 정보를 한곳에 모으는 '학교업무 정상화 플랫폼(학교플랫폼)'을 구축해 내달 1일부터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플랫폼에는 교육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유치원·초등학교 담임 및 교감 업무 매뉴얼'을 비롯해 시교육청 각 과에서 만든 교육활동 관련 주요 지침·매뉴얼, 교부·학사업무 지원 자료, 학교별 행정업무 우수사례, 타 시도 우수 자료 등이 탑재된다.

이 가운데 '유치원·초등학교 담임 및 교감 업무 매뉴얼'은 담임 교사와 교감의 연간 업무를 일별, 월별, 분기별, 기타 등으로 세분화해 업무를 안내하는 자료다.

시교육청은 매뉴얼을 책으로도 제작해 부산시내 모든 초등학교와 공립유치원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시교육청은 이번에 구축할 학교플랫폼을 시교육청 홈페이지 배너로 연결해 안내한다. 일선 학교 교원들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학교플랫폼 배너를 통해 각종 매뉴얼과 지침, 자료 등을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학교플랫폼은 시교육청 통합홈페이지 구축에 맞춰 개발해 예산도 절감했다"며 "학교 교육업무 관련 정보가 체계적으로 제공됨으로 교원들의 행정업무를 줄여줘 학교를 보다 교육활동 중심으로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부산광역시 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