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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행복교육의 실천을 위한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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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행복교육의 실천을 위한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

김란 | 기사입력 2014/10/24 [14:18]

미래 행복교육의 실천을 위한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

김란 | 입력 : 2014/10/24 [14:18]


18개 시?도 교육연수원간 정보 교류 및?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회합


[내외신문 = 김란기자 ] “학교 선생님들의 열정과 열의가 식지 않아야 학생들을 위한 행복교육도 펼쳐낼 수 있기에 초중고 교사 연수를 진행하는 교육연수원의 활동은 교육계에 새 힘을 불어넣는 심장의 역할인데도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존재감 없는 곳” 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연수원 종사자들은 대부분 일선학교 교사이거나 교육청 직원이었기 때문에 교육현장의 실무에 밝은 분들이라 교사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연수를 진행하려고 늘 고민한다.“고 말하는 이는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의 박종진 연수운영부장이다.?
지난 23일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제19회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를 주관 개최했다.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미래지향적 전국교육연수원 발전’을 주제로 1박2일 진행된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에는 전국 18개 시.도 교육연수원에서 140여명의 연수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용식 중앙교육연수원장은 “상반기 하반기 2차례 진행되는 연수원 발전 협의회는 전국 각지의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우수 사례들과 정보들을 서로 교류하면서 협조 체제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중앙교육연수원도 전국교육연수원과 연계하여 교사와 교감 교장들의 직무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각 교육원장단 협의회 뿐 아니라, 4개 실무분과(기획, 원격연수, 지원, 행정연수) 협의회로 나누어 열띤 토론회의가 진행됐다. 분과별 협의회는 사전에 제출된 현안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하고, 연수원 운영실태와 개선방안 분석을 통해 전국연수원의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추출하는 브레인스토밍이었다.?

각 분과별 실무 협의회를 거쳐 수렴된 의견들을 전체회의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갖었다. 행정연수실무분과에서는 우수강사 수급을 위한 강사 공통기준을 마련하자는 제안을 했고, 중앙교육연수원에서는 대구로 이전하는 신청사 환경미화에 교사를 동참시켜보자는 제안을 했으며, 전현직 강사들의 강의 스킬을 업시키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연수원 통합연수시스템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 등등 많은 제안과 건의가 쏟아져 나왔다. 협의회 의견 수렴 발표 후, 대구교육연수원과 충북단재교육연수원의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되었다. 대구교육연수원에서는 신임교사의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한 우수사례를 오픈하고 정보를 공유했고, 충북단재연수원은 맞춤형 현장지원 연수로 수요자에게 만족도 높은 전문성 신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우수사례발표를 진지하게 들은 참가자들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적 의의에 대한 강연에도 몰입하여 청강했다. 연속적으로 이어진 스케줄을 소화해낸 참가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인천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는 인음챔버오케스트라의 문화공연으로 휴식시간을 갖기도 했다. 24일에는 인천 문화현장 답사 일정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에 걸쳐 이루어진 발전협의회를 통하여 미래지향적 전국교육연수원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미래 교육 트렌드인 행복교육에 대한 전국교육연수원의 역할을 깊이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경기도교육연수원의 노진섭 연구사는 “경기도는 혁신학교 시스템을 5년전부터 도입하여 현재까지 경기도의 모든 시군에 250여개의 혁신학교가 지정되어 지금은 안정화된 확산단계에 접어들었는데, 타 시도는 지금 출발선상에 있는 곳도 있다”며, “교육계의 혁신을 위해 선봉에 선 경기도가 전국적인 혁신학교 시스템 보급을 위해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 김윤성 원장은 “이번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는 급변하는 미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계의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협의회였다”며, “그 때문에 전국 각지역 교육연수원의 현장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에로사항을 해결을 위한 현안 협의를 진행하여 전국 연수원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공유 시스템을 정착하자는데 의견을 모아 더욱 의미 있는 모임이 된 것”에 만족스러워 했다.
전국교육연수원의 운영과 노고에 대한 감사멘트를 한 교육부 교원복지연수과 이상훈 사무관은 “각 지역 교육연수원이나 대학부설연수원, 민간연수원까지도 모든 연수원에 대한 평가는 좋은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공유하자는 의도가 있는 평가이기에 반발과 논란보다는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평가가 진행되도록 협력해달라”는 건의와 함께 “교사들의 직무연수와 취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도 교사들의 품위를 보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교육연수원의 교육모형’의 창출로 교육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국교육연수원 발전협의회’ 결과는 향후 전국 시?도교육연수원에 대한 운영평가로 그 실천 여부가 검증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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