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지인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학기 인성교육실천주간(9월 19∼25일)을 맞아 범시민 문화운동인 ‘아름다운 인사 캠페인’을 학교, 가정, 마을로 확산되도록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오늘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인사’는 상대방을 위한 존중과 배려로 함께 나누는 인사로 올해 부산교육청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인성교육실천주간을 통해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간의 존중과 배려의 ‘수업인사’를,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등하교인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가족대화 자료인 ‘우리 가족이 먼저 시작하는 아름다운 인사’를 보급해 가정에서 가족을 위해, 이웃을 위해 아름다운 인사를 시작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자료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가정통신문 형태로 각 가정에 보낸다. 또 자료가 필요한 사람은 부산시교육청 인성교육정보센터(human.pen. go.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건네는 인사만으로도 세상을 아름다워질 수 있다”며 “많은 부산시민이 함께 이 캠페인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인성교육실천주간을 맞아 ‘대화가 있는 밥상’자료 보급을 비롯해 ‘학생참여형 언어순화운동’, ‘1학교 1인성브랜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