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 부산 2017 시민건강박람회 포스터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메디 부산 2017! 시민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남방송 KNN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며 58개 기관 136개 부스(병원 9곳, 기관 44곳, 스마트 헬스케어 5곳)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령화에 따른 건강관리방법 ▲4대 중증질환(암, 심·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 해소 ▲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영유아·청소년·성인까지 전 연령대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게 된다.

먼저 오는 29일 행사 1일차에는 부산지역 대학병원 등 11개 전문병원에서 경동맥·복부초음파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행사 2일차인 30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대학병원 등 전문의 대담과 행사부스 탐방,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부산시 담당과장 인터뷰 등을 생방송으로 중계하는 ‘현장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한 ‘모여라 1014’ 프로젝트를 신설해 팀별 게임 운영, 건강 상식 맞추기 등 다양한 내용의 행사가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주변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각종 체험 및 건강정보 제공 등을 같이 진행할 것이다”라며 “전시, 무료검진, 체험, 토크쇼, 공연이 결합한 고품격 종합 메디컬 콘텐츠를 구성해 지역민에게 유익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부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