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관광전' 행사장 전경
[내외신문=변옥환 기자] 세계 여러 나라의 생생한 문화와 여행 관련 정보를 체험하고 얻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이 내달 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그 막을 올린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와 ㈜코트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대사 및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8일 오후 1시 30분 개막식에 참석하는 가운데 나흘간 진행된다.
행사에는 △우리나라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해외관광홍보관' △해외 45개국의 색다른 문화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해외관광홍보관' △여행상담과 특별할인가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 특별할인 판매관' △다양한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관광벤처기업관'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진행된다.
또 부산지역 관광상품에 관심을 두고 있는 해외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및 기타 관광업체 등과의 교류의 장인 '해외바이어 초청 팸투어 및 상담회'가 열려 이를 통해 시는 부산관광자원 홍보와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나흘간 △'펀펀(Fun&Fun)한 부산, 신나게 즐겨라'를 주제로 '제9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터키, 미국, 호주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 전시ㆍ판매되는 '세계음식 페스티벌' △'세계전통 민속공연'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관광 취업설명회'를 통해 여행사와 항공사 등의 인사담당자가 '업체가 원하는 인재상' '면접 노하우' 등을 설명할 예정이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관광벤처기업관'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 관련 벤처기업 5곳의 홍보부스가 열려 부산지역 여행사의 성장 계기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의 발전과 관광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산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관광전은 내달 8~11일 나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인 2000원, 학생 1000원이다.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전등록과 무료초대권을 인쇄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사진=부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