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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정보 공유로 노벨상 꿈꾸게 할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4/07 [22:11]

물정보 공유로 노벨상 꿈꾸게 할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편집부 | 입력 : 2015/04/07 [22:11]



[내외신문 = 김란 취재부장] "우와~ 신기하고 재미있어요.“"1분에 3000자를 읽다니 해보고 싶어요.““침팬치도 된다는데, 저도 되는지 해보고 싶어요.”호기심 많은 학생들이 와칭리딩 프로그램에 환호했다.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설명회에서 와칭리딩 프로그램이 두뇌훈련도 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물정보도 얻고, 각종 상품에 상금 상장까지 푸짐한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본선이 오는 16일 경주화백컨벤션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선은 지난 3월 16일부터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 중이다. 지난 6일부터 3일간 경주시 관내 초 중 학교에서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하지 않고는 본선참여가 불가하기 때문에 경주시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본선현장과 가까운 경주시내에 학교를 중심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힌 이는 이번 세계물포럼 퀴즈대회를 주최하는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이하, 국서원)의 송조은 이사장이다.?
송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강물을 같이 쓰고 있는 나라는 200여국이 넘는다. 언제든 물 분쟁의 소지가 곳곳에서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케네디 대통령도 물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노벨평화상과 노벨 과학상이라는 2개의 노벨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이번 세계물포럼 퀴즈대회를 통해 물정보를 인식한 학생들 중에서 물문제 해결하는 노벨상 인재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 강연을 위해 특별히 경주를 방문한 송이사장과 정현수 국서원 대구지부장, 이영주 국서원 교육사업부장. 이들은 각각 팀을 나누어 설명회 요청한 학교를 우선순위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6일은 화랑중, 유심초, 용강초, 동천초 등에서 고학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8일까지 총 8개의 학교에서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를 들은 학생들은 “물정보 관련 글을 그냥 읽으라면 안 읽겠지만, 상금을 받는 퀴즈대회로 진행된다니 참여하고 싶다.”고 환호하며, “0.1초만에 글이 보였다 사라지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퀴즈대회라서 더 신기하다.”고 말했다.
경주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유심초등학교 김선진 교장은 “세계물포럼이 멀리 타지에서 개최될지라도 특별한 시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깨우쳐야 하겠지만, 자랑스럽게도 국격을 높이는 세계적인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되기에 더욱 신경 써서 교육하고 있다”며, “물자원의 중요성도 학생들이 필히 알아야 할 정보인데, 물정보를 많이 알 수 있는 세계물포럼 퀴즈대회가 개최된다니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주시교육지원청 임경 과장은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취지와 내용이 좋아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도와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또 기억에 남겨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기억에 남겨질려면 그만큼 진한 감동을 주어야한다”며, “세계물포럼과 퀴즈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경주와 대한민국이 전 세계인에게 오래오래 기억되는 감동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현수 국서원 대구지부장은 “설명회를 통해 세계물포럼이 자기 고장에서 한다는 것에 대해서 현실감이 없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으로 물이 중요한 시대에 우리 지역에서 이런 큰 행사가 개최된다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며,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대회도 개최하니까 이런 대회에 참여하는 것도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다. 본선 못가더라도 본선 진출하는 친구들을 응원하는 축제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참여함으로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학생들이 수긍하고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보람 있었다“고 전했다.

70개의 시민포럼 중에서 물 정보 인식과 함께 물관리 태도를 갖추게 하기 위해 마련된 세계물포럼 퀴즈대회에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국서원은 세계물포럼 퀴즈대회 설명회 영상(보러가기)을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하고 있고, 사이트를 통해서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오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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