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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일반고 교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강화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7/17 [16:51]

부산교육청, 일반고 교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강화

편집부 | 입력 : 2017/07/17 [16:51]



[내외신문=손영미 기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됨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강화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7일 오후 2시 부산정보고등학교에서 부산지역 전체 고등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16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편성 연수를 실시한다.
부산교육청은 지금까지 학교 교육과정이 교원 수급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운영되어 왔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인문·자연과정 구분없이 학생들에게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에서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맞춤형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22일과 7월 11일 부산교육청은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지원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2차례 실시했다. 부산교육청은 내년 2학년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확대하기 위해 학교에서 기존 인문·자연과정 이외에 추가로 진로집중과정과 탐구과목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역량있는 부산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하여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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