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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훼방꾼 발언' "모두가 사대주의적 형태"싸잡아 비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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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훼방꾼 발언' "모두가 사대주의적 형태"싸잡아 비난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22 [16:44]

이회창 '훼방꾼 발언' "모두가 사대주의적 형태"싸잡아 비난

김봉화 | 입력 : 2010/10/22 [16:44]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최근 불거진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훼방꾼 발언'에 대해 " 이 싸움 자체가 사대적 사고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청와대,한나라당,민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이회창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5역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권이 있는 국가에서 중국 국가 부주석의 말 한마디에 온통 난리법석"이라며 "중국 지도자의 말 한마디에 왈가왈부하고 또 한마디에 해결되는 모양새는 참으로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닐수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가 발언 당사자인 중국측에 항의 하지 않고 중국을 건드리지 않으며 민주당 박 원내대표에게 인격모독이니 국가모독이니 하면서 우리가 나서 중국에 사과를 해야 한다는 것은 중국을 지극하지 않으면서 문제를 삼는 사대주의적 사고"라고 말하며 "이러한 정부의 태도 또한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박 원내대표에 대해 "중국지도자의 말 한마디를 금과옥조로 내세워 이 정권을 공격하는 자료로 삼는 것도 똑같은 사대주의적 형태"로 볼수 밖에 없으며 "특히 대통령비서실장을 해 본 사람으로서 외국 고위 지도자와의 면담 내용을 함부로 공개해서는 안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을 텐데 이것을 공개해 정쟁을 삼는 것은 큰 실수"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인 한나라당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중국 쪽에는 한마디 말도 안하면서 박 원내대표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며 민주당 박 원내대표나 청와대,한나라당 모두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발언을 놓고 시시비비를 가리고 있는 격"이라며 모두를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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