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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표, 전격사퇴 "당 쇄신으로 거듭나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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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표, 전격사퇴 "당 쇄신으로 거듭나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09 [15:34]

이회창 대표, 전격사퇴 "당 쇄신으로 거듭나야"

김봉화 | 입력 : 2011/05/09 [15:34]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9일 대표직 사퇴를 전격적으로 밝혔다. 이회창 대표는 당 대표직 사퇴와 함께 상향식 공천제 도입을 위한 개혁안을 발표했다.이날 당개혁안을 위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당 대표직 사퇴와 함께 당내에 제기됐던 현안 해결을 위한 당 쇄신안을 주장했다.이회창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힌후 새 대표로 선출된 변웅전 의원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는 "선진당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생존이 달렸다"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당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진당이 개혁이라는 큰 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재까지의 하향식 공천제도 보다는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해 변화를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밀했다.

선진당이 개혁이라는 카드를 꺼내어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한 쇄신책으로 보여지며 당원이 중심이 되는 공천제도 쇄신을 이끌어 낸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자신의 대표직 사퇴와 함께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에 대한 언급을 하며 "심대평 대표의 탈당으로 야기된 선진당 분열 상황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말하며 심대평 끌어안기에 나섰다.

탈당한 심 대표가 복귀할 수 있는 공간과 여건을 만들어 충청세력의 결집을 마련한다는 의도로 보여진다.대표직 사퇴라는 카드를 꺼낸 이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충청권 단결론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의 충청권 기반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선진당은 이 대표의 사퇴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으며 쇄신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날 연석회의에서 최고위원에 변웅전 의원을 새 대표로선출했다.

이회창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에 사퇴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선진당이 더 많은 발전과 지역기반에 밑거름이 되고저 한다"며 사퇴의 변을 밝혔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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