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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황장엽 선생은 분단시대에 큰 별.."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0/10 [17:34]

이회창, "황장엽 선생은 분단시대에 큰 별.."

김봉화 | 입력 : 2010/10/10 [17:34]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10일 개인 성명을 내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사망에 대해 "황 선생은 세계에 유래가 없는 인권탄압국가인 북한체제에 항거하고 이를 종식하기 위해 자신은 물론?가족의 희생까지 마다하지 않은 남북 분단시대의 큰 별이다"며 애도 성명을 냈다.

이 대표는 "갑작스런 황 선생의 부음을 접하고 비통하고 애통한 심정을 억누를 길이 없다"며이같이 밝혔다.그는 "최근 북한이 천안함 사태 이후 3대 세습을 강행하고 있으며 북한이 급변하는 상황이며 한반도 정세변화가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그의 사망은 매우 안타깝다"며"인간의 자유와 가치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신념에 따라 최선을 다하고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영전에 애도에 묵념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지난 97년 황 전 비서가 망명한 이후 수시로 대북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 왔으며, 지난 6월말 황 전 비서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한 바 있어 황씨의 급작스런 사망에 이 대표는 즉시 개인 성명을 발표하고 애도에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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