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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출마설에 여야 대책마련에 분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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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출마설에 여야 대책마련에 분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9/04 [17:04]

안철수 무소속 출마설에 여야 대책마련에 분주

김봉화 | 입력 : 2011/09/04 [17:04]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오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정치권은 예상치 못한 안 교수의 출현에 여야 정치권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득이냐 실이냐 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특히 야권 통합후보 논의를 진행중인 민주당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안 교수는 여야 정치권의 러브콜을 거부하며 서울시장은 정치적으로 자유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어 안철수 무소속이 상당한 파워를 발휘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서울시장은 정치적 정당을 등에지고 서울시장에 당선 되었으나 서울 시민들의 상당수는 정치적 연고가 없는 대중적인 인물을 선호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안 교수도 이같은 맥락으로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안 교수가 야권으로 마음을 돌리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민주당 내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중인 의원들 중심으로 안 교수의 무소속 출마를 놓고 야권의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민주당 전병헌 전 정책위의장은 "서울시를 바꾸려 하는 안 원장의 꿈은 '혼자 꾸는 꿈'이 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하며 "서울 시민들의 기대와 지지가 실망과 좌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체성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교수의 출마설에 한나라당도 비상이 걸렸다.안 교수가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부동표를 대거 흡수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수층을 결집하고 일부 중도층을 끌여들여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하겠다는 계획이 차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안 교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한나라당,민주당,안 교수 등 3자 구도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반면 안 교수가 야권으로 갈 것에 대비한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안 교수는 적어도 추석전 출마 의사를 확실하게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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