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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5월 '민생침해 금융범죄' 집중 단속

-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 운영 (’24.5.2.~5.31.)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실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2 [07:59]

금융감독원, 5월 '민생침해 금융범죄' 집중 단속

-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 운영 (’24.5.2.~5.31.)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실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2 [07:59]

▲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홍보영상(캡쳐화면)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영상 시청 가능](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5'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기간(5.2~31)을 설정하고 금융권과 함께 대국민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 홍보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보이스피싱 외에도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보험사기 등 다양한 금융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감원은 국민들의 금융범죄 피해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규 제작한 홍보 영상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투자사기, 보험사기 등 주요 금융범죄 유형별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여 TV, 유튜브,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리플렛과 포스터도 신규 제작하여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금융기관 등에 게시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렛과 포스터에는 금융범죄의 피해 사례, 주의해야 할 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이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국민들이 쉽게 금융범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5'가정의 달' 기간 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52일부터 4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안전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금융범죄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금융범죄 예방 관련 퀴즈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리플렛과 포스터를 배포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관 스크린, 대중교통 시설(공항, 기차, 지하철, 버스) 모니터, 커피 전문점 컵홀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금융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커피 전문점 컵홀더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QR코드를 표시하여 국민들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들과 협력하여 금융범죄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회사들은 영업점 모니터를 통해 금융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은행 앱(알림톡)이나 자체 SNS 채널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금융범죄 피해 예방 제도 및 신종 사기 수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노인 대상 금융범죄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다양한 금융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국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다""이번 집중 홍보 및 단속 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금융범죄 피해 예방 의식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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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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