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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주민투표에 시장직 건 것은 잘못":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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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주민투표에 시장직 건 것은 잘못"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31 [19:54]

박근혜,"주민투표에 시장직 건 것은 잘못"

김봉화 | 입력 : 2011/08/31 [19:54]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1일 서울시장 보권선거 지원 여부에 대해 "우리나라 복지에 대한 당의 방향이나 정책이 재정립돼 당론이 정리 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질문을 비껴갔다.박 전 대표는 이날 본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박 전 대표는 "복지에 대한 당론을 정하고 그 다음으로 당론을 모아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재보선 지원 유세도 당론이 정한 그 이후에나 가능한가.의 질문에 확답을 피한 채 "모든 얘기를 하기엔 당의 입장정리와 당론 정리 등 뭐를 주장하는지를 국민이 확실히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후보에 다라 지원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는 "아까 말씀드린 그안에 답이 다 있다"고 짧게 대답했다.박 전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복지에 대한 당론이 확실하게 정해지면 그때 후보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24일 치러진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대해 "무상급식은 지자체별로 하면 되는 사안이며 너무 과도하게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시장직까지 걸 사안은 아니였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의 승리라는 주장에 대해 "아전인수 격으로 결과를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복지를 확충해 가는 방향은 맞지만 모든 복지를 무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내의 주민투표 지원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나서 주지 않았다는 것과 관련해 "주민투표는 내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드렸다"며 "주민들이 결정하는 문제에 정치권이 나설 필요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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