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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 "통 큰 정치,상생협력 강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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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 "통 큰 정치,상생협력 강조"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16 [18:55]

여야 원내대표 '첫 만남' "통 큰 정치,상생협력 강조"

김봉화 | 입력 : 2011/05/16 [18:55]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16일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찾아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갖고 18대 국회 마지막 1년간 여야 상생하는 정치를 다짐했다.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황우여 원내대표와 상견례를 하고있다.왼쪽부터 이주영 정책위의장,황우여 원내대표,김진표 원내대표,노영민 원내수석부대표가 '상생정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주당 김 원내대표가 신임 인사차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날 여야 원내대표 간 첫 만남은 축하와 덕담이 오고갔다.

황 원내대표는 "김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마음으로 존경하고 있던 분으로 오랜 국정 경혐으로 단련된 분이 원내대표가 돼 국민들이 좋아하고 한나라당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황 원내대표는 오성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을 예로 들며 "두 정승은 친구이면서 당파가 달라 국가의 일에는 무섭게 대립하기는 했으나 좋은 안을 만들어 조정을 지켰다"며 경쟁속 협력을 제안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황 원내대표나 한나라당 몇몇 의원들이 '민심이 반영됐다면 민주당의 의견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하신 것에 "좋은 정치를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자세"라고 화답하며 "전임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고도 이기는 정치' 통 큰 정치를 하셨다"며 "황 원내대표와는 인간적 신뢰가 있어 같이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두 원내대표는 18대 국회 마지막 1년을 여야가 협력해 국민을 위하고 국익을 위하는 상생에 정치를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거당적 차원에서 야당과의 논의를 하며 정책을 실현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 원내대표는 "한나라당도 이젠 변해야 하며 야당과의 정책 논의를 통해 국정을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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