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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당력 모아 오세훈 시장에게 힘 실어 주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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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당력 모아 오세훈 시장에게 힘 실어 주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8/22 [13:51]

나경원,"당력 모아 오세훈 시장에게 힘 실어 주어야.."

김봉화 | 입력 : 2011/08/22 [13:51]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세훈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시장직을 연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거는 것에 이런저런 말로 왈가왈부 해서는 안된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당론을 모아 오 시장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22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 사무실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바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한나라당의 최대한의 동력을 모아 오 시장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최고위원은 "애초에 주민투표는 무상급식에 한정된 투표가 아니라 복지 포플리즘과 보수의 가치에 대한 투표라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당과 오시장이 선긋기를 할 수 없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당력을 모아야 하는게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닌가"라며 오 시장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지역구를 돌아보며 주민의 여론을 들어보니 오 시장이 시장직을 걸었기 때문에 주민투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주민투표율이 33.3%가 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사퇴해야 할 사람은 민주당 관계자와 곽노현 사울시 교육감"이라고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대한 예측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총력을 다하면 반드시 투표율(33.3%)을 넘기는 것이 가능하다"며 투표함만 개함하면 반드시 이길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주민투표법과 관련해 "주민투표가 남발되는 것을 막고 주민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 투표율 기준을 정했지만 비율을 낮추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래야 민주주의를 제대로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투표에 시의원과 구의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어 실질적으로 도와 줄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지방자치단체만의 사안이 아니라 국정 전체와 연계된 사안이기 때문에 국회의원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주민투표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이틀 앞두고 나경원 최고위원 등이 오세훈 시장 구하기에 나서 오 시장은 힘을 얻고 있으나 투표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장담하지 못하는 입장이다.시장직을 건 오 시장의 초 강세에 한나라당은 물론 박근혜 측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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