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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저축은행 사태에 책임지는이 없고 모두 남 탓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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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저축은행 사태에 책임지는이 없고 모두 남 탓만"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03 [17:18]

김진표, "저축은행 사태에 책임지는이 없고 모두 남 탓만"

김봉화 | 입력 : 2011/06/03 [17:18]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3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모두가 남 탓만 하며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며 "부산저축은행 사태라는 권력형 비리가 생겼는데 대통령과 정부는 여전히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가 3일 열린 본회의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대표연설에서 "부산저축은행 사태는 특권과 반칙으로 서민들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한 권력형 측근 비리"라고 강조하며 "저축은행 사건을 국정조사로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원내대표는 "주요 일간지 1면을 장식한 물방울 아이아는 지금 어디에 있으며 돈을 받은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으며 "이명박 정권의 실세들이 이렇게 해 놓고 민주당 의원들에게 말 조심하라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남북이 비밀접촉을 했다는 논란에대해 김 원내대표는 대화를 원한다면 지원책부터 써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정부가 정말 북한과 대화를 원한다면 적대적인 대북강경책을 버리고 대북 쌀 지원 등 인도적인 지원으로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FTA 비준 동의안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 어렵게 이익의 균형을 맞추었으나 현 정부에서 한-미 합동군사훈련의 와중에 졸속적인 재협상으로 이익의 균형이 박살났다"고 말하며 재,재협상으로 즉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정책에 대해 "지금 대학생들은 한 달에 70여 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아야 한 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심지어 어떤 학생은 자신의 피를 뽑는 마루타 아르바이트까지 한다"며 "6월 국회에서 반값 등록금 문제는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에 대해 "이명박 정부들어 민생경제가 파탄에 빠졌다"고 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 6조원을 편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현정부의 잘못된 고환율 정책과 출구전략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고환율 정책은 대기업과 특권층만이 누리고 그 휴유증인 고물가의 고통은 결국 서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어 민생경제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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