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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중등교육 지원 대폭 늘려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5/30 [17:55]

황우여 "중등교육 지원 대폭 늘려야.."

김봉화 | 입력 : 2012/05/30 [17:55]


황우여?새누리당 대표는 19대 국회 임기 첫날인 30일 교육 현장을 방문, 민생 행보를 펼쳤며 19대 국회 첫날 교육적 민생 행보를 펼치며 증등교육 예산이 더 강화돼 마음 놓고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학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경기 시흥,대흥 중학교를 찾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학생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이날 오후 경기도 시흥에 있는 대흥중학교를 찾은 황 대표는 '평생 맞춤 복지, 현장에서 듣는다'라는 제목으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교육 현안과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교육 현장 방문에는 진영 정책위의장과 김영우 대변인, 당 '국민행복실천본부'에서 활동하는 김현숙 류지영 현영희 의원, 당 TF인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위' 간사인 함진규 신의진 의원 등도 동행해 교육적 정책을 당에서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어 마련된 간담회 자리에서 황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중학교 교육을 서양하고 다르게 별도의 3년 과정을 만든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중학교 교육만의 특별한 교육 철학과 나름대로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황 대표에게 주문했다.

대흥중 교사는 "현 정부가 주5일제 수업을 실시했지만 수업 시수는 그대로다"면서 "한창 에너지를 분출하고 뛰어 놀 시기에 아이들을 느슨하게 풀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장애 아동의 수가 늘어남에도 특수 학교의 수는 매우 부족하다"며 "장애 아동에 대한 질높은 교육을 위해 각 시별로 특수 학교 한개 이상을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 아동을 가진 한 학무보 역시 "장애 아동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현실적으로 이뤄 졌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중학교 교육 과정이 중요하다"며 "중학교 교육이 세계적이라는 명성이 살아 나도록 대규모 예산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특수 교육 문제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교육만한 투자가 어디있겠나. 교육 투자를 50%까지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진영 정책위의장 역시 "저희가 총선때 약속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지키면 오늘 말씀한 것의 상당수가 해결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총선 공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정책위에서 심도 있게 논의해 적극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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