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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정가] 새누리당 인천시당,인천시장 카드 고민되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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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정가] 새누리당 인천시당,인천시장 카드 고민되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23 [11:29]

[위클리 정가] 새누리당 인천시당,인천시장 카드 고민되네..

편집부 | 입력 : 2014/02/23 [11:29]


[내외신문=인천연합]이승찬 기자= 지방선거일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새누리당이 인천시장 필승카드로 고심하고 있다.

 

현역 송영길인천시장과 한판 승부를 벌일 후보들로는 이학재 현 국회의원과 안상수 전 인천시장,박상은 의원 황우여 대표 유정복 장관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선뜻 빅카드를 집어들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

 

지난 1월 25일, 최근 출간한 ‘달팽이는 제 집을 버리지 않는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이학재 의원은 25일 인천시청광장에서 시장후보 출정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이의원은,인천에서 태어나서 학교를 마치고 서구청장을 두 번이나 역임하며 서구 국회의원임을 강조하며 적임자론을 펼치고 있다.

 

이의원이 출판한 책의 내용에는 전체적인 인천의 발전상보다는 서구에 국한된 내용이 많아 시장적임자론에서 밀려나는 듯한 이미지가 팽배적이다.

 

또한,이학재 의원은 지난 2007년 12월 서구청장 직에서 사퇴하며 보궐선거가 치러졌고 수억 원의 시민혈세가 낭비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되면 국회의원도 사퇴해야 한다. 끝까지 하는 게 없다는 지역정가의 한탄이 들리는 대목이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도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4일 가장먼저 시장 예비후로로 등록하고 실전에 돌입했다.

 

안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을 돌며‘인천 민생은 으뜸 선언’ 캠페인 전개를 통한 인천시민과의 소통행보에 돌입하는 등 필승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고학생으로 입지전적인 행정가. 정치가. 기업가, 사회사업가 등으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로 이번선거에 인천상륙작전,인천재건을 외치며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다만, 안 전 시장의 경우 인천시장 재임 당시 여러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의 발생한 ‘시의 부채’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중진차출론’으로 거론된 ‘황우여 카드’도 반신반의다.

차기 국회의장직에 관심이 있는 황대표가 선뜻 인천시장후보로 나오겠느냐는 의구심과 함께 정치 팔단을 자랑하는 황대표가 막판에 정치력을 발휘해 송영길 시장의 대항마로 등장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유정복카드는 사실상 어렵다는 것이 정치권의 분석이다.우선 청와대에서 유장관의 사퇴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힌 상태며 최근 발생한 붕괴사고 및 폭설 등으로 인한 사고수습에 안전행정부 장관인 유장관의 책임이 막중해 졌다.

 

유장관도 최근“안행부의 책임자로서 이를 방관하고 잿밥에 염두를 두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개탄을 받을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학재 의원과 안상수 전 시장이 전력을 다해 뛰고 있지만, 송영길 시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소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이 당으로서는 고민이다. 최근 ‘기호일보’ 여론조사에서 송 시장이 안 전 시장과 이 의원을 8.1∼11.5%P로 앞섰고, ‘한겨레신문’ 여론조사에서도 송 시장이 안 전 시장과 이 의원을 17%P, 21.3%P로 앞서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새누리당은 내심 ‘3자구도’에 희망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민주당-안철수 의원측 새정치연합 3자구도로 전개될 경우 야권성향의 표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으로 갈리기 때문에 새누리당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결국은 구도싸움이 관건”이라며 “기본적으로 3자구도가 되면 ‘누가’나가도 된다. 새누리당은 기본적인 당 지지율이 있기 때문에 후보의 인지도는 선거운동 기간에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안갯속 전략’도 전략”이라며“오히려 상대후보를 모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전략을 짜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현역 송영길 시장의 재선에 기대를 걸고 있으며, 새정치연합에서는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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