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산하 9개 공공기관 집적화로 효율성 강화 및 주민편의 향상 - 루원시티 개발사업 가속화 및 서북부지역 균형발전 도모
하상기 기자| 입력 : 2022/09/02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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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는 1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내 공공복합용지에서 루원복합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이학재 서구갑 당협위원장,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인사와 서구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은 2017년 5월 건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이행해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이번 착공으로 인천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루원시티 개발사업이 가속화 됨은 물론 서북부지역 균형발전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복합청사는 연면적 4만6천466㎡로 지하2층~지상13층의 업무동과 지하2층~지상5층의 교육동 등 2개동이 지어지며, 총 1천680억 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시 사업소,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이 한 곳에 모이게 된다. 입주예정기관은 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관광공사, 인천시설관리공단, 서부수도사업소, 미추홀콜센터, 인천사회서비스원 등이다.
루원복합청사는 인근에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클러스터 및 인천지방국세청이 함께 조성되면 공공기관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강화는 물론 공공기능 시너지 효과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공공기관 등 입주와 더불어 주민편의 향상은 물론 연인원 40여만 명의 유동인구가 발생돼 지역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
유정복 시장은 “루원복합청사 건립은 상징적인 차원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견인은 물론 인천 균형발전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남양건설, 현해건설이 공동으로 시공하게 되며, 2025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완벽한 시공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