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랴오청의 역사와 문화, 광웨루와 산산회관에서 만나다

- 600년 역사를 간직한 광웨루, 중국 고대 건축의 지혜와 기예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4/28 [08:21]

랴오청의 역사와 문화, 광웨루와 산산회관에서 만나다

- 600년 역사를 간직한 광웨루, 중국 고대 건축의 지혜와 기예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4/28 [08:21]

▲ 광웨루(光岳樓)   ©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오퍼튜니티 중국 워킹 산둥' 외국 매체 탐방 활동은 지난 23일 랴오청 둥창푸구에 들어가여 물과 도시가 광웨루(光岳樓), 산산(山陝)회관 등 고적이 운하변을 장식하여 이 수상고성에 두터운 인문색채를 더했다.

 

광웨루는 송원시대에서 명청시대으로 이행한 대표건축물이다. 600여년동안 광웨루의 주체골격은 변한 적이 없다. 특히 광웨루의 구조층의 3층은 많은 곳에서 원나라의 건축풍격을 보존하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와 과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 광웨루 내부 모습(사진제공=산둥tv)

광웨루는 목구조를 위주로 하고, 사개묘구조를 채택하며, 못이나 기타 금속 연결부품을 사용하지 않아 중국 고대 건축의 지혜와 기예를 보여주었다. 건물 안의 현판, 대련, 제시어, 전각이 눈에 띄고, 모든 비문들을 정교하게 박혀 있는데, 그 중에는 특히 청나라 강희황제와 건륭황제, 청나라의 장원, 현대 명가들의 작품이 가장 진귀하다. 현재 전국 중점 문물 보호 단위이다.

 

만약 광웨루가 랴오청의 100년의 영광을 담고 있다면, 산산회관은 바로 청나라 랴오청의 상업번영의 축소판이자 증거이며, 징항(hang)대운하가 랴오청에 남긴 역사유적이다.

 

랴오청 산산회관은 청나라 랴오청의 상업 번영의 축소판이자 증거이다.

 

▲ 랴오청 산산회관  © 내외신문

건륭8(1743)에 산시(Shanxi)성과 산시(陝西)성의 상인들이 자금을 모아 무성관우(武聖關羽)를 모시는 신묘와 상업회관이 서로 결합한 고대건축군이다.

 

시작부터 건설까지 모두 66년이 걸렸고, 6만 냥이 소모되었다. 전체 건축물은 모두 160여개의 정자와 누각으로 이어져 있다.

 

특히, 중국에 현존하는 회관 중에서 랴오청 산산회관의 건축조각과 회화예술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것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번 탐방 활동을 통해 매체들은 랴오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한 기자는 "오늘 광웨루를 보면서 600년이나 된 건물들이 잘 보존 되어있고 목조건물 들이 못이나 금속하나없이 지어졌다 는것에 중국 선대 장인들의 건축기술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모든 건물들이 보존가치가 있고 중국의 대단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