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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퇴임 기자회견 국민과의 소통 더 노력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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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퇴임 기자회견 국민과의 소통 더 노력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5/08 [12:58]

안상수 퇴임 기자회견 국민과의 소통 더 노력해야

김봉화 | 입력 : 2011/05/08 [12:58]


8일 서울,여의도 한나라당 당사를 찾은 안상수 대표는 심각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그동안 한나라당 지도부를 이끌며 지나온 시간들을 나름대로 피력했다.지난해 7월 14일 당 대표로 선출해 10여개월 동안 한나라당을 이끌어왔다.

4.27 재보궐선거 참패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안상수 대표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대통령이 민심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려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이 금융위기를 극복한 것은 큰 공적으로 남겠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국민과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이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소통을 거듭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연말 템플스테이 예산 누락에 대해 "정부에게 한나라당이 민심의 현장을 누비며 국민에게 약속한 것들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며 "얼마되지 않은 템플스테이 예산을 깎아 버릴때는 견딜 수 없었다"고 회고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퇴임 기자회견을 한 후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안 대표는 "앞으로 정부가 얼마나 정신을 차리고 당의 말을 들어줄 것인가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며 "정부 독주로 끝나면 한나라당은 다음 선거에서도 힘들어 질 것"이라고 충고했다.4.27 재보궐선거 패배 원인에 대해 "결국 한나라당과 정부가 국정을 이끄는데 있어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변화가 없이는 국민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새로운 지도부가 당을 환골탈태시켜 국민에 마음을 한나라당으로 돌아오겠끔 잘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단상을 내려왔다.이어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당사를 떠났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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