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4일 오전 9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 전시장은 이날 ‘New 안상수가 인천을 부자도시로 만들겠습니다,경인고속도로를 시민들 품에 돌려드립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마이스산업을 통한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인천의 많은 시민들이 전국에서 가장바닥권에 있는 주택경기와 서민들의 열악한 경제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래에 대한 꿈을 잃어가고 있다”면서“인천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아시아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청년 및 여성들의 고급 일자리가 생기고 서민들에게도 맞춤형 일자리가 생겨나 우리나라 창조경제를 이끌어 가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지난 송시장 임기동안 인천이 미래가 없는 도시로 전락해 국민에게 외면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인천을 떠나게 하는 부정적인 인천의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역설하며“자신이 시장이 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마켓의 신뢰를 얻어 투자자들을 확보하고 일자리와 경제활성화를 통해 시민들 미래에 희망을 갖게 해 다시 뜨는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안 전시장은“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선거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승리해 인천의 꿈을 되살리고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안 전시장은 기자회견 후 10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수봉공원 현충탑을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