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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에서 당원까지 뭉쳐야 산다" 위기론 확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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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에서 당원까지 뭉쳐야 산다" 위기론 확산..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4/18 [11:46]

한나라당 "지도부에서 당원까지 뭉쳐야 산다" 위기론 확산..

김봉화 | 입력 : 2011/04/18 [11:46]


한나라당의 분위기가 무겁게 내려앉은 가운데 18일 서울,여의동 한나라당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이날 안상수 당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해 "선거때만 되면 등장하는 일회용 야권연합은 정당정치를 훼손하는 나눠먹기식 야바위 정치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야권연합에 대해 비판했다.18일 여의도 당사에서 한나라당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있다.

이날 김무성 원내대표는 홍정욱 의원이 지난주 국회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에 대해 기권한 것과 관련해 "표결을 통해 정상적인 의사 진행이 물리력인지,힘으로 막는게 물리적인지 홍 의원은 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라고 말하며 "외통위 소위에서 국가적 중대사인 한-EU FTA 표결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원내대표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물리력 동원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원들 개인적 소신을 존중하지만 이번 표결은 정부측의 충분한 대책보고를 듣고 진행한 것"이라며 표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야당에 대한 서운함도 피력했다.김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이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면서 표결에 응하지 않고있다"며 "야당은 물론 우리당 젊은 의원들께서도 정당한 절차를 부여한 당위성을 막는 것은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주 정부측 농업대책을 문서로 확실히 하고 상임위 처리 후 본회의에서 처리할 것"이라며 이달 안으로 한-EU FTA 비준안을 통과 시킨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안상수 대표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 대해 "남에 이름 뒤로 숨어 애매한 선거를 치루고 있다"며 "감출게 많을수록 떳떳하지 못한 것이다"며 야권 연합에 대해 비난했다.안 대표는 "야당의 선거왜곡과 눈속임 정치에 맞서 한나라당은 지도부에서 당원까지 모두 총력을 기울여서 뭉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안상수 대표가 당 화합과 한 목소리를 강조한 것은 지방으로 지원유세를 다니며 "왜 한나라당은 따로따로 행동 하느냐"의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야권이 연대해 국민의 시선을 끄는데 비해 한나라당은 별다른 이목이 없다는 점을 상기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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