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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정치,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칠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04 [06:33]

문병호, "정치,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칠 것"

편집부 | 입력 : 2014/03/04 [06:33]


[내외신문=인천연합]최윤주 기자=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문병호 의원(인천부평갑)이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의원은 3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도시를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치겠다”며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문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6.4 지방선거에서 민생공약 파기로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박근혜정부를 심판해야 진정한 국민행복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의원은 “인천시민의 부채는 많고, 인천시 재정은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마구잡이 개발과 전시행정, 방만 시정을 일삼은 안상수 전임시장에게 근본원인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 민주당 송영길 시장도 비판했다. 문 의원은 “송 시장이 재정건전화와 구도심 개발, 시민소통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며, 따라서 “변화의 폭과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특히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인천시민은 서민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을 원한다”며, 자신이 “인천시민들이 요구하는 더 빠르고 실감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밝히고, 3가지 시정방침으로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민생불안을 없애고, ▲시민이 잘 살 수 있도록 인천의 서민경제를 살리며, ▲시민을 시정의 동반자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이끌겠다고 제시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2010 지방선거 때도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나서 현 송영길 시장과의 경선이 예상됐으나, 경선까지 완주하지 못하고 중도하차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문 의원은 당시에는 원외 지역위원회 위원장이었으며, 당시 중앙당의 권유도 있고 해서 경선완주를 못하고 중도에 포기 했지만, 지금은 현역 재선 의원으로 ‘정치혁신’, ‘행정혁신’을 이뤄 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이끌기 위해 끝까지 완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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