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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연이은 출판 기념회 도대체 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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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연이은 출판 기념회 도대체 왜?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2/10 [15:40]

송영길 인천시장 연이은 출판 기념회 도대체 왜?

편집부 | 입력 : 2014/02/10 [15:40]


편법적 정치자금 마련,시민들 따가운 눈총 피할 수 없을 듯

 

[내외신문=인천연합] 송영길 인천시장이 다음달 1일 두 번째 출판기념회를 개최 할 것으로 알려지자 정계와 시민단체들이 이를 비난하고 나섰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출판기념회’가 정치자금 모금장으로 전락한다는 최근 여론에 비춰 송 시장의 두번째 출판기념회 또한 오는 6ㆍ4지방선거 출마에 앞서 정치자금 모금을 위한 행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

이럼에도 불구하고, 송 시장은 불과 4개월여 만에 또 한권의 책을 만들어 대대적인 행사를 열겠다는 것이다.

현직 광역단체장이 올 지방선거 출정식을 겸하는 자리형식의 출판기념회라는 의미가 짙어 물의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10일 논평을 통해“최근 안상수 전 시장, 이학재 국회의원 등이 발간한 저서를 통해 송 시장의 실정을 신랄하게 비판하자, 이것저것 핑계를 대고 싶은 심정도 십분 이해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도를 넘어선 처사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주변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고 민주당에서도 출판기념회에 대한 개선안을 내고 있는 마당에 한 번도 아닌 두 번을 연이어 개최하는 데는 또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이라며 비난했다.

최근 언론보도에서는 국회의원이 책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하면 한 번에 1억에서 5억원까지도 들어오고 있어 출판기념회야말로 가장 쉬운 홍보의 장이자, 편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돈은 정치자금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인천시민A단체는 “최근 뉴스를 통해 출판기념회가 편법적인 정치자금 모금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 여론속에서도 송 시장이 두번째 출판기념회를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ㆍ야 대표도 출판기념회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당장 이달 임시국회에서 관련 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송 시장의 두번째 출판기념회개최는 인천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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