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권용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4일간의 행복일주’ 주제로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 방과후학교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부산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열린다.

교육기부 박람회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마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지방에선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기부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관람,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부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136개 기관과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우수 운영 학교, 교육지원청 등 34개 학교?기관에서 부스를 설치해 전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은 동선을 최소화해 ‘행복한 교육기부 게이트’, ‘열정의 언덕’, ‘미래인재의 바다’, ‘부산행 교육열차’, ‘예술가의 나라’, ‘나눔공화국’, ‘스마트 밸리’, ‘방과후학교 세상’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한다.

학생들의 진로?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 퍼레이드, 이벤트 등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모두가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부산행 교육열차’는 부산지역 교육기부 기관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 기간 중 한비야의 특별강연, 금호아시아나의 ‘승무원 및 정비사 직업’ 특강, 한양대학교의 창작극 ‘아리랑’공연, 대학생 초등돌봄교실 서포터즈 경진대회 등 다양한 강연과 공연도 진행한다.

이유정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부산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찾고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현장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