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정월 대보름(2월17일)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 단체별로 다채로운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려 민속 고유의 세시풍습과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를 도시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각 자치 단체가 대보름 맞이 축제에 나서고 있다.정월 대보름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안양천에서 준비해 온 깡통에 나무를 넣고 쥐불 놀이를 하고 있다.

서울 등 대도시 각 구청에서는 대보름 맞이 시민축제를 준비해 잊혀져 가는 민속놀이 등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각 지방의 도시에서도 보름맞이 행사가 열려 달집을 태우며 소원을 빌고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게 된다.

정월 대보름은 세시풍속중 비중이 크고 깊은날로 민속놀이로는 놋다리밟기,지신밟기 등과 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이 손 꼽힌다.대보름 날인 17일은 전국에서 보름달을 볼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오후 5시5분에 뜨며 일년중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수 있는 날이 정월 대보름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