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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3인방,황우여 대권 경선 룰 전면 거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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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 3인방,황우여 대권 경선 룰 전면 거부..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6/14 [07:22]

비박 3인방,황우여 대권 경선 룰 전면 거부..

김봉화 | 입력 : 2012/06/14 [07:22]


새누리당 비박(非朴·비박근혜) 주자들이 황우여 대표의 '경선 룰(Rule) 협의체' 구성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김문수 경기지사와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은 13일 대리인들을 통한 성명을 내고 황우여 대표의 경선룰에 대한 논의를 사전에 들어 본적이 없다며 이는 독닥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가 언론을 통해 경선 룰 논의 기구 설치 및 이를 위한 대화를 제안한다고 했으나, 우리는 공식적으로 황 대표로부터 그 어떤 연락도 받은 바 없다. 이런 식의 제안에 대해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며, 공당의 대선 후보에 대한 결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이들 3인방의 표현은 완곡했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는 듯이 보였다.?황 대표 측으로부터 그 어떤 회동에 대한 '제안'은 받은 바가 없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전일 황영철 비서실장 주재?언론 간담회에서 '경선룰 논의기구' 설치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며 각 주자들의 협조를 주문했다. 황영철 비서실장은 황우여 대표가 마련한 4가지 안을 소개하면서 오는 14일 최고위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13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경선룰 협의체를 구성해 위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당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경선 룰 등의 문제를 논의하는 방안 △ 최고위 산하 논의 기구 설치하는 방안 △대선후보 경선 관리위원회 내 기구 설치 △독립된 별도 논의 기구 설치 등이다.

비박 측 대리인들은 "황 대표가 18대 대통령후보 선거관리위원회인 경선관리위 출범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데 대해 유감을 표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또 다른 비박 진영 관계자도 황 대표의 '제스처'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당헌 당규에 의한 경선룰"이라며 이들의 주장을 폄하하며 "경선 룰은 대권 후보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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