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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문재인, 신영복 존경한다면 김일성주의자˝...국감장서 퇴장 조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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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문재인, 신영복 존경한다면 김일성주의자"...국감장서 퇴장 조치

안기한 | 기사입력 2022/10/13 [02:26]

김문수 "문재인, 신영복 존경한다면 김일성주의자"...국감장서 퇴장 조치

안기한 | 입력 : 2022/10/13 [02:26]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위원장은 12일 저녁 재개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주사파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하는 사상가라고 한다면 확실하게 김일성주의자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신영복 선생은 저의 대학교 선배로서 그 분의 주변에 있는 분하고 같이 운동을 했기 때문에 신영복 선생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 주의자"라고 못박았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이 평창 올림픽에서 (북한의) 김영남, 김여정이 있는 가운데 신영복을 존경하는 대한민국 사상가라고 했다. 대단히 문제가 있다"고 거듭 밝혔다.

김 위원장의 발언에 여당 의원들의 비판이 잇따르면서 저녁식사 이후 재개된 국감은 개의 40분 만에 또다시 파행됐다.

그러자 민주당 우원식, 진성준 의원 등은 확증편향을 가진 사람은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등 강력하게 반발했고 국회 모욕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결국,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은 국감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은 논란의 중심에 김 위원장이 있고 국감에 방해되는 만큼 퇴장 조치를 내렸다.

김 위원장 퇴장 이후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고성으로 항의하다 일제히 자리를 떠나 민주당 단독으로 국감이 진행됐다.

앞서 김 위원장은 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김 위원장의 과거 SNS 글을 언급하며 지금도 자신이 수령님께 충성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런 측면이 있다고 답해 파행을 빚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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