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 중앙당사 에서 서울시장 오세훈 후보,인천시장 안상수 후보 경기도지사 김문수 후보가 수도권 공동 발전에 관해 공동 협약식을 갖고 깨끗하고 맑은 수도권만들기와 일자리 창출,복지,환경,한강수질 개선,주택,교통,인천 아시안게임 등 중요 8개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협약을 갖고 수도권을 공동 발전시켜 수도권 2천5백만 시민의 삶을 향상 시킨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협약 연설을 통해 "서울,인천,경기지역은 단일 지역으로 경계만 있을뿐 사실상 같은 지역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로 근접해 있다"라고 말하며 3개 도시가 잘 협력해 정말 살기 좋은 수도권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은 서울,경기 지역과 생활권이 같은 환경이며 수도권 이라는 도시를 형성하고 있으며 인천은 서울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국제도시에 면모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하며 인천이 서울,경기 지역에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가며 삶을 더 윤택하게 발전 시킬수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요즘은 경기,서울,인천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3개 도시가 수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공동으로 환경,교통,문화,등을 함께 발전 시켜야 한다"라고 말하며 수도권 지역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3개 도시가 호흡을 잘 맞추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협약식 에서 3개 단체장 후보들은 깨끗한 도시 균형적인 공동 발전을 이루며 오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별도의 지원 약속도 이루어졌다.

이날 열린 협약식 에는 기자들의 질문도 이어졌다.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에게는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TV토론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으며 안상수 인천시장 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는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대한 협조 등이 집중 질문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