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이정희, 반값 등록금 반드시 실현해야..:내외신문
로고

이정희, 반값 등록금 반드시 실현해야..

조하나 | 기사입력 2011/05/27 [17:58]

이정희, 반값 등록금 반드시 실현해야..

조하나 | 입력 : 2011/05/27 [17:58]


대학 등록금 반값을 실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각 정당에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민노당 이정희 대표가 27일 낮 서울,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등록금넷-참여연대-한대련 회원들이 서명을 받는 가운데 이정희 대표가 피켓을 들고 릴레이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릴레이 시위는 반값 등록금이 실행될 때 까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연기자 김여진씨와 한대련 박자은 의장 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한달여 이상 진행된 1인 시위에 이정희 대표가 참여해 두시간여 동안 피켓을 들었다.

반값 등록금 가능한가?

정부 여당인 한나라당을 비롯해 민주당 등 각 정당이 반값 등록금 문제를 들고 나오며 연이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이미 대학들은 해마다 등록금을 올리는 추세에 반값 등록금은 실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황우여 대표권한 대행은 이명박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등록금에 대한 공을 청와대로 돌리고 있다.반값 등록금이 실행된다면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큰 부담에서 헤어나게 되는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다.

대학들은 경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어 반값 등록금이 실현 되려면 정부의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대학들의 하나같은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 많은 재정을 어디서 끌어 오느냐의 문제가 핵심이다.

등록금넷-참여연대-한대련 등 학생들과 시민들이 반값 등록금촉구 서명운동을 벌이고있다

학생들은 높은 등록금으로 공부 보다는 알바로 나서고 있고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그야말로 허리가 휠 정도의 압박을 받고 있다.각,정당에서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외치고 있지만 뽀족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슈화 된 반값 등록금

27일 서울,광화문 많은 시민들이 지나다 걸음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고 반값 등록금 촉구 서명도 했지만 역부족이라는 평이 시민들의 입에서 나왔다.대학 진학을 앞둔 한 고등학생은 "등록금 반값이 정말 될까요?"라고 오히려 기자에게 되 물었다. 반값은 아니더라도 등록금에 대한 부담에서 학생들이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공통으로 들려왔다.

이날 이정희 대표는 반값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 대표의 생각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반값 등록금은 지난2008년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공약인데도 지금껏 외면하다 이제 논의에 들어 갔으며 반값 등록금은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반값 등록금 문제로 국민 세금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사립학교 재단 중심의 재원을 활용하는 방법과 정부의 지원 등이 조화를 이루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말 반값 등록금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는 "일부에서는 장학금을 포함한 반값 등록금이라고 말 하고 있지만 등록금 자체를 반으로 내려야 진정한 반값 등록금"이라며 "전체 대학생들이 내는 등록금이 13조원인데 그 정도에 반을 사립대들이 법정 전입금을 정상적으로 내도록 하면서 제도 변화를 한다면 실현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등록금넷-참여연대-한대련 등은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때 까지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고 밝히며 "학생들이 맘 놓고 공부에만 열중하게 만들어야 하며 등록금 문제로 부모님들이 마음 고생을 하지 않는 날들이 올 때 까지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조하나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