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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법안 협력 야 4당 시민단체 나섰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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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법안 협력 야 4당 시민단체 나섰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08 [07:05]

반값 등록금 법안 협력 야 4당 시민단체 나섰다.

김봉화 | 입력 : 2011/06/08 [07:05]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시민단체 및 야 4당이 머리를 맞대고 6월 임시국회에서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동행동에 나섰다.또한 고려대,서강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전국 42개 대학이 오는 10일 하루 동맹 휴업을 추진해 반값 등록금 실현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한대련 소속 학생들과 각 정당 시민단체 회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 촛불공동행동 선포식'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광화문 KT본사 앞 인도에서 열흘째 촛불 농성을 벌이는 학생들은 경찰의 집회 불허로 광화문 일대를 옮겨 다니며 힘겨운 집회를 하고 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 4당과 민주노총,전교조 등 시민단체는 이날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비상대책위를 열고 "대학생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값 등록금 실현과 교육복지 확대운동에 야 4당과 시민단체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 정권과 경찰이 평화로운 촛불집회를 금지하고 탄압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7일부터 10일까지 전개될 국민 촛불행동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등록금 정책 재검토에 나섰다.지난 6일 광화문을 찾은 손 대표가 최하위층 50%등록금 지원 정책을 밝혔다가 학생들로 부터 야유를 받은데 이어 전면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

시민단체들도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기로 했다.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학생들을 돕기위해 한국 사회 최대 조직인 학부모 조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동맹휴업을 위한 총투표를 8~9일 실시해 투표가 가결되면 10일 오후 학업을 중단하고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 5개 지역의 집회 불허 방침을 밝힌 경찰은 광화문 봉쇄에 나섰다.대형버스를 광화문 광장을 둘러싸며 KT사옥과 청계광장을 원천 봉쇄하고 나서 이날 대학생과 시민 700여 명은 청계광장 옆 파이낸셜 센터 앞에서 촛불을 들고 반값 등록금 실현을 외쳤다.

경찰은 7일과 10일 광화문 일대의 대대적인 촛불집회에 대해 집회 신고접수를 받지 않은채 불법적인 집회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을 한다는 입장이여서 충돌이 예상되고 있으며 한대련,등록금넷,시민단체,야4당이 벌이는 촛불국민행동 집회는 예정대로 열 것이라고 밝혀 경찰과의 충돌은 피할 수 없게됐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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