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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반대'집회 서울역 도심서 대규모로 열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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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반대'집회 서울역 도심서 대규모로 열려...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1/11 [17:25]

'G20반대'집회 서울역 도심서 대규모로 열려...

김봉화 | 입력 : 2010/11/11 [17:25]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첫날 서울역 도심에서는 G20 반대를 외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진보성향의 8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가칭'G20대응 민중행동'은 11일 오후 서울역광장 등 도심에서 G20 주요20여개국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G20대응 민중행동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 모여 '사람이 우선이다.경제위기 책임전가 G20규탄 및 국제민중공동행동의 날'행사를 시작했다.이날 열린 행사에는 주최측 주장 2만5천명,경찰 추산 1만명이 참석해 서울역에서 남영동 삼거리까지 행진했다.

경찰은 차선을 내주며 충돌없이 유도하는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이날 집회에는 다수의 외국인들의 참여자가 눈에 띄었다.알레한드라 앙그리만 아르헨티나 노총 여성평등위원장,다니 세티완 인도네시아 외채반대 네트웍 대표등 외국 시민단체 활동가 다수가 참여했다.

1부 집회에서는 '한미FTA 강행,노동탄압 규탄대회로 2부는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주제로 나뉘어 열렸다.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단체 회원은 "G20 정상회의 첫날 왜 집회를 여느냐"라는 눈총이 있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반대의 목소리도 있기 마련"이라며 집회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집회 참여자들은 한국 정부가 국제노동준 준수 약속을 이행할 것과 노조탄압 중단과 국제 금융자본 통제 등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역과 남영 삼거리 일대에 경찰병력 30개 중대를 배치하는 한편 시위 진압용 관련 장비 물포,분사기,차벽트럭 등 을 배치하고 만약에 사태에 대비했다.이날 집회는 별다른 충돌없이 집회자들이 집회를 마친후 자진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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