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선진당 '최루탄 김선동 의원' 제소에 민노당 발끈:내외신문
로고

선진당 '최루탄 김선동 의원' 제소에 민노당 발끈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2/01 [18:56]

선진당 '최루탄 김선동 의원' 제소에 민노당 발끈

김봉화 | 입력 : 2011/12/01 [18:56]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최루탄을 국회 본회의장에 터트린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집권 여당이 눈치 보기에 급급한 가운데 소수당인 자유선진당이 김선동 의원 징계 제소에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1일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국회 윤리위에 민노당 김선동 의원의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이날 박선영 의원은 "자유선진당 의원과 한나라당 의원 22명의 서명을 받아 김선동 의원을 국회법 제 155조 제 6호(회의장 질서문란행위 또는 의장 위원장의 조치에 불응)위반으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그것도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트리고 불법행위를 했는데도 국회법상 폭력행위자에 대한 윤리위 회부 시효가 오늘로 만료되는데 그 누구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는 것을 보며 이 나라에 과연 법이있고 희망이 있는지 고민했다"며 제소 배경을 설명했다.

윤리위 제소 서명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조순형,이인제,변웅전,김낙성 의원과 한나라당 이경재,최병국,장관근,심재철,서상기 의원 등이 참여했다.

박 의원은 "한나라당의 협조가 절실했는데도 대부분 지역구 핑계로 서명을 받는데 무척 어려웠다"고 전하며 윤리위에 제소할 수 있는 인원을 맞추느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이날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안을 제출함에 따라 국회 윤리위원회는 민노당 김선동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이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민노당 신창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회 기강을 바로잡고 싶었다면 한-미 FTA 날치기를 주도한 한나라당의 의원들을 먼제 제소했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김선동 의원 징계안에 이름을 올린 의원들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노당 김선동 의원의 국회 본회의장 최루탄 살포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날치기 앞에서 항거 했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어 국회 윤리위의 판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