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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국민 요청 따를것” 사실상 서울시장 출사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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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국민 요청 따를것” 사실상 서울시장 출사표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1/06 [07:29]

한명숙 “국민 요청 따를것” 사실상 서울시장 출사표

김가희 | 입력 : 2010/01/06 [07:29]


ㆍ시민주권모임 신년회서 “국민 요청에 따를 것”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오는 6월지방선거에 대해 “국민이 요청하는 결정에 따를 각오이며 마지막 힘을 쏟을 생각”이라면서 올 6월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시민주권모임’ 신년 오찬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방선거에서 야권과 민주세력이 연합하고 뭉치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면서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따라서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함에 따라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의 경기도지사 출마설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구도가 구체화할 경우 민주당 등 범야권 후보 공천과정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유 전 장관의 경우 그동안 서울시장 후보 쪽에 마음을 두고 있었으나, 한 전 총리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에 따라 '친노'라는 그늘에 함께 숨쉬고 있는 유 전 장관은 한 전 총리와의 대결보다는 자연스럽게 경기도지사 쪽으로 궤도를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참여당 천호선 서울시당 위원장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 전 장관은 입당할 때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대권 등 세 가지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혀 경기도지사 출마의사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유 전 장관이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경우 현재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 등 반(反)한나라당의 깃발을 든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유 전 장관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김문수 지사 등 한나라당은 야권의 후보 단일화에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기 때문에 유 전 장관의 도지사 출마는 한나라당, 민주당 모두에게 신경이 쓰이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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