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초접전을 펼쳤던 한명숙 전 총리는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에게 0.6%의 표 차이로 여성 첫 서울시장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한 전 총리는"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은 이명박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했고 승리했다"라고 말하며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한 전 총리는 3일 정세균 대표와의 면담에서 천안함 사태로 인한 북풍의 최악에 조건 속에서 이번 선거를 치뤘고 재차,서울 시민들의 표심은 이미 현 정권을 심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총리는 "0.6%로 진것은 이긴 것이나 다름이 없다"라고 말하며 민주당과 야권연합 세력으로 힘을 얻어 이번 선거를 잘 치루었다며 앞으로 야권 연합과 민주당이 국민의 편에 서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짧은 소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