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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김포시 엄마 아빠들과의 상큼한 데이트: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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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김포시 엄마 아빠들과의 상큼한 데이트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12 [18:05]

유시민,김포시 엄마 아빠들과의 상큼한 데이트

김봉화 | 입력 : 2011/06/12 [18:05]


유시민 참여당 대표가 12일 오후 경기,김포시를 찾아 시민들과의 만남을 갖고 자녀교육 등 늦둥이를 둔 아빠로서 김포지역에 자녀를 가진 가족과의 대화를 나누며 진지하게 시민과 의견을 교환하며 아이 키우기 등 교육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앞서 유시민 대표는 김포시 북변동 김포시장을 찾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며 '자녀 교육의 길을 묻다' 시민토론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시장을 누볐다.

이날 경기,김포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자녀 교육의 길을 묻다'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의 행사에는 1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 부모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유 대표는 "나도 늦둥이 아빠로 딸을 마흔 세살에 낳았다"고 말하며 늦둥이 엄마 아빠가 많이 오신 것으로 안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마이크를 건네 받은 유연옥 (여45,김포시 사우동)씨는 "아이를 낳다보니 네명을 낳았는데 정부가 해 주는 것은 겨우 막내 유치원 지원비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하며 "아무리 정부가 나서 다산을 장려하지만 실제 혜택은 미미한 편"이라고 하소연 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맞는 말씀으로 네명의 아이들이 대학까지 무사히 마치려면 양육비와교육비가 엄청나게 들어가는게 사실"이라고 말하며 이제라도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김포 시민회관에서 열린 늦둥이 아빠 유시민과 김포시민들이 토론을 하고있다.

이날 토론은 자유롭게 마이크를 받아서 자유스러운 발언으로 이어졌다.참여한 시민들은 자녀들의 버릇에서 투정,그리고 교육하는 것에 대한 애로사항을 털어 놓으며 서로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 대표는 "이렇게 김포시민들과 아이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에 대한 문제점을 더 느끼게 된다"고 말하며 국민참여당 대표로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 아빠로서 진솔한 의견을 들으니 공감이 가는 부분이 참 많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유시민 대표와 김포시민들의 토론은 두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졌다.김동규 (34,김포시 운양동)씨는 "아이를 기르며 맞벌이를 하는데 아이를 종일 유치원에 맡겨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은편"이라며 유아를 기르는 가정에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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