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페이지 융합기술에 반한 제주 탐라교육원 김상희 원장의?행보

[내외신문 = 김란 기자] ‘아! 이것이다. 이 기술이야 말로 학생들의 인지능력, 표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고 생각해서 제주로 강연을 유치했다’는 탐라교육원 김상희 원장은 5월 20일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이사장 송조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MOU로 양측은 제주 청소년의 독서능력 향상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민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개발에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교원의 독서문화 향상과 인성계발을 위한 연수와 프로그램 개발에 서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원페이지 융합기술 강연을 듣기 전까지는 요약은 짜깁기라고 생각했었다“는 김상희 원장은 ”처음 원페이지 융합기술 강연을 들었을 때 요약이 짜깁기가 아닌 융합기술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김원장은 지난 2010년 제주시교육장 시절, 서울에서 교육장 임원교육을 받던 중에 송조은 이사장의 강의를 처음 들었다고 했다. 강의를 듣고 난 김원장은 곧장 송조은 이사장을 제주로 초대해 제주시 교육청직원들의 교육 연수를 부탁 했다.

이후 한라중학교 교장으로 재임시절에는 한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박 4일 캠프를 진행시켰다. “그때?학생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을 보고 더욱 비전과 확신을 갖게 됐다.?접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고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적극 접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는 김원장은 학생들에게 훈련시키면 좋은 혁신적인 학습방법이라고 추천했다.

현재 전국원북일기운동본부 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국민독서진흥운동도 전개하고 있는 김상희 원장은 “특별히 제주시민들에게 원북읽기는 제주시민들의 가슴을 키우는 계획”이라며, “제주 시민들의 문화마인드를 키워 창의력과 인성이 탁월한 제주시민으로 세계인을 맞이하는데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학생들의 인성예절교육과 교원과 교육행정 직원들의 연수를 실시하는 한라교육원에서는 다음달부터는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의 송조은 이사장의 특강도 진행된다. 송조은 이사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한 신교수학습 방법을 교육원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며, "독서문화 관련 정보 상호교환과 교육원 독서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학생들 뿐 아니라 제주 도민들의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양기관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