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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두근두근 시무식, 열공하는 시무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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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두근두근 시무식, 열공하는 시무식

김란 | 기사입력 2015/01/08 [03:54]

[취재수첩] 두근두근 시무식, 열공하는 시무식

김란 | 입력 : 2015/01/08 [03:54]


국가산업단지인 서울디지털의 시무식 풍경

[내외신문 = 김란 기자 ] 2015년 신년을 맞아 곳곳에서 시무식이 진행 중이다. 시작은 늘 그렇듯이 희망과 기대감으로 부풀어있다. 서울디지털로 불리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시무식이 진행되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현장이 최첨단 디지털 산업현장으로 탈바꿈하여 서울 디지털로 불리는 곳으로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일원이다.?
60년대부터 섬유, 봉제산업 위주로 수출산업단지로 육성되었다가 80년대는 중공업단지로 조성되기도 했다. 한때 10만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종사하며 노동운동도 진행됐던 역사의 현장이다.?
90년대 중반부터는 산업구조의 변화로 입주기업들도 줄어들어 노동자들도 4만여명으로 줄었다. 다행히 2000년대에 들어 정부주도로 IT첨단산업단지로 육성되어 첨단 벤처기업의 입주가 늘어나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도 변경됐다.?
특히 IMF 이후 테헤란로 등에 몰려있던 밴처 기업들이 이곳으로 입주했다. 각종 정부의 지원과 혜택으로 중소기업의 초고층 아파트형 공장들이 세워져 도시의 분위기를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제조업에서 출판이나, 영상, 방송통신, 정보서비스업종이 늘어났다.?
최근 고부가 가치 첨단산업, 정보지식형 사업의 유치, 대기업 연구소, 벤처기업 등의 입주로 첨단 도시형 산업단지로 더욱 변모하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도 마찬가지다. 재래식 산업단지에서 디지털 정보통신 산업 중심지로 변화함에 따라 2005년부터 가산디지털단지로 바뀌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현황에 의하면 현재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에는 1만2천여개 업체가 입주하여 15만명이 넘는 종사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10만여명이 6천여개의 비제조업체에 종자하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 문화를 선도하려는 디바이스 전문기업인 (주)진핸즈도 본사는 진주첨단과학단지에 두고 지사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다. (주)진핸즈는 지난해 7월 회사 설립 이후 중소 태블릿PC업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생기업이면서 SK텔레콤과 파트너쉽 계약이 체결되었고, 원페이지북, (주)이에스게임스, (주)리코시스 등 국내 유수의 콘텐츠 생산 기업들과 꾸준히 제휴 중이다.?
(주)진핸즈 서동현 대표는 “특정 콘텐츠를 탑재한 특성화된 디바이스 개발과 보급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애플사 아이패드 제조라인인 폭스콘과?SK C&C 출자사인 ISDT에서 제조되어 품질이 매우 뛰어나 기업들의 신뢰감이 높다, 게다가 아이패드보다 얇고 가볍고 터치감과 완성도도 높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도 높았다.?
지난 5일 (주)진핸즈는 구로디지털단지 코오롱싸이언스밸리에서 세계 일류 기업을 향한 꿈을 공유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시무식에서 서동현 대표는 “진핸즈의 제품을 활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고, 진핸즈의 모든 투자자들에게도 큰 수익을 안겨드리고 싶다”며, 전 직원이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해 7월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엔젤투자자들과 종자사들이 한 곳에 모인 이날 시무식에서 (주)진핸즈의 고문인 한국문인협회 여해룡 시인은 “진핸즈라는 회사 명칭부터 비전있어 좋고 서동현 대표의 성실한 모습에 신뢰감을 품고 함께 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국에 애플 신화를 이루겠다는 큰 포부로 ‘두근두근 진핸즈’라는 구호로 시무식을 마친 진핸즈의 2015년이 기대된다. (주)진핸즈와 9월에 제휴한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도 시무식 가졌다. (사)국민독서인재개발원은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 한신IT타워 13층에 입주해있는 러닝랜드그룹 산하단체다. 지난달 30일 정기총회를 가진 지 며칠만에 다시 모여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시무식 겸 워크숍을 진행했다.?

러닝랜드그룹은 책 1권을 1페이지로 융합 설계하는 3KEY인지설계기술을 교육하기도 하고, 생산된 원페이지북을 앱을 통해 전국민에게 무상 공유하고 있는 교육콘텐츠 기업이다. 지난해 전국민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원페이지융합기술 공개강연회를 진행한 러닝랜드그룹은 올해부터는 인지능력 뿐 아니라 인성능력 향상을 위해 3KEY인성기술도 보급할 계획이다.
5년전 5명의 대학생들에게 기억나는 독서법을 코칭하다가 3년 전 회사를 설립했다는 러닝랜드그룹의 송조은 회장은 “지난 3년간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의 시간이었다면, 2015년을 기점으로 하여 그동안 투자한 모든 것이 꽃을 피우고 결실하여 수확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조은 회장은 지난 20년간 독서를 통한 인재양성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세계 천재들의 사고 패턴과 유대인의 교육기법을 연구하여 적용한 현장중심의 교육전문가로 95년 꿈의 학교 설립 이후 성공 사례도 많이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송회장이 개발한 3KEY인지설계기술을 6개월이나 1년만 배워도 전인적 인재로 변신가능하다는 신뢰감을 품고 교사,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모여들고 있다. 당장 이번 주말인 1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교사회원 구성된 전국독서새물결모임 리더들이 배우겠다고 8주간의 계약해 일정이 잡혀있다.
“다가오는 인지시대를 대비하여 탁월해지지 않으면 로봇의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며안타까움을 표현하는 송조은 회장은 “모든 사람들이 온리원 인재가 되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기술”이라며, “특히 학생들이 배우면 학업과 독서 뿐 아니라, 인생 설계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교육을 염려하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2015년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구하는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공부만 했다는 러닝랜드그룹 종사자들도 기대감에 밝은 표정들이었다. 러닝랜드그룹은 3KEY인지설계기술을 활용하여 퍼팩트한 논문코칭과 저술코칭, 승진코칭 등을 요청하는 고객들의 필요에 맞는 과정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진핸즈와 러닝랜드그룹 뿐 아니라,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의 모든 기업들에게 2015년은 특별히 행운이 가득한 해가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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