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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리스크 점검회의...유사시 외화채권으로 달러 조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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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리스크 점검회의...유사시 외화채권으로 달러 조달

美 FOMC 관련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7/28 [16:31]

금감원장, 리스크 점검회의...유사시 외화채권으로 달러 조달

美 FOMC 관련 시장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7/28 [16:31]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6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북(전주) 지역 현장 방문 사진(사진제공=금감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6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북(전주) 지역 현장 방문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금융시장 리스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美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과 관련해 ▲새로운 외화유동성 조달원 확보 ▲원화유동성리스크 점검 ▲금리상승에 따른 차주 부담 경감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을 중점 점검했다.

이 원장은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국내 금융권의 외화유동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유사시에 대비하여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채권을 활용하여 해외에서 외화(美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국내은행이 국내 보험사로부터 외국 국채를 차입한 후, 해외시장에서 이를 담보로 RP매도를 통해 외화자금을 조달해 국내에 외화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국내의 주요 금융회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美국채와 국제기구 채권 등의 규모는 344억6000만 달러다.

이 원장은그동안 비은행 금융회사들의 유동성리스크 관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향후 금융시장의 상황이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유동성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비은행 대형 금융회사들을 중심으로 원화유동성 관리실태를 밀착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권은 가파른 금리상승에 따른 변동금리 대출 차주의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판매 기간을 연장해 차주들의 혜택을 높인바 있다. 

금감원은 여타 금융권도 금리상승기에 차주의 금리상승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며 “필요시 금융위?기재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적시성 있는 감독 대응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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