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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함께 멀리가자˝.. '금감원 최초 상생ㆍ협력 우수사례 시상식: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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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함께 멀리가자".. '금감원 최초 상생ㆍ협력 우수사례 시상식

제1회 금감원 개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06/14 [13:09]

이복현 금감원장, "함께 멀리가자".. '금감원 최초 상생ㆍ협력 우수사례 시상식

제1회 금감원 개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06/14 [13:09]

▲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한화손해보험 나채범 대표, KB국민은행 이재근 대표, NH농협은행 이석용 대표, 이복현 금감원장, 하나은행 이승열 대표, 신한은행 정상혁 대표, IBK기업은행 김성태 대표,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 ⓒ내외신문 

 14일, 금융감독원 최초 금융권에서 상생협력 금융을 만든 기업에게 수상식이 있었다.

이날 이복현 원장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는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그룹과 금융소비자를 돕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금융업계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했다. 

 

14일, 금융감독원장 이복현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는 일방적이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으로 취약한 그룹과 금융소비자를 돕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한 금융업계에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개최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은 그동안 금감원의 행보와는 조금 남달랐다. 

 

금융감독원은 상생·협력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한 금융회사를 격려하고 금융업계 내에서 협력적인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해 금감원의 감독, 감시 업무를 뛰어 넘는 잘하기 위한 유도정책도 있다는 의미로 보였다. 

 

한편 이날 1회 수상자로는 은행업계에서는 KB국민은행의 'KB국민희망대출'이 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1금융으로 대환하는 기능으로 인해 선정되었다. 신한은행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 대출'은 정부의 코로나19 이자 지원 정책 종료 이후에도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인정받았다.

 

IBK기업은행의 '부모 급여 우대 적금'은 부모급여 지원대상자(영유아 보육가정)에게 다양한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최대 연 6.5%의 금리를 제공하여 선정되었다. 하나은행의 '아이키움 적금'은 임산부, 출산 가구, 다자녀 가구에 최고 연 8.0%의 금리를 제공하여 선정되었다. NH농협은행의 '고향 사랑 기부 예·적금'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연간 판매액의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사용하는 내용으로 우수사례에 포함되었다.

 

보험 부문에서는 한화생명보험의 "상생 친구 어린이 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의 "출산 육아 시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이 우수한 사례로 선정되었다. 이는 취약 계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상품이며, 출산 및 육아 휴직 기간 동안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원장은 "다음 우수사례 선정 시에는 오늘 선정된 은행 및 보험 상품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상품들이 개발되어 금융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더 크게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장은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가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함께 성장하여 "푸른 숲"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빨리 가고 싶다면 혼자 가라. 멀리 가고 싶다면 함께 가라"는 외국 속담을 언급하였다. 그는 이번 시상식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금융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정하고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참여 지속 가능한 금융상품 개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연말 포상을 비롯한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병행하여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출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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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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