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홍준표 조계사 방문 불교계 달래기 나섰다.:내외신문
로고

홍준표 조계사 방문 불교계 달래기 나섰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7/20 [17:30]

홍준표 조계사 방문 불교계 달래기 나섰다.

김봉화 | 입력 : 2011/07/20 [17:30]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20일 서울,견지동 조계사를 찾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불교계와의 관계 개선을 모색했다.지난 연말 한나라당의 예산 강행처리와 함께 템플스테이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자 않아 조계종은 한나라당 관계자의 사찰 출입을 금지 시키는 등 한나라당과 마찰을 빚어왔다.20일 조계사를 방문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과 반갑게 손을 잡고있다.

이날 홍 대표는 조계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자승 스님에게 "진작 찾아 뵈었어야 하는데 늦어서 죄송하다"며 인사를 했고 이에 대해 자승 스님은 "바쁠텐데 시간을 내서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의 조계사 방문은 당 대표로서 사회 각계각층에 지도자를 만나 의견을 듣는 취지로 이루어졌으며 최근 홍 대표의 민생 탐방이 부쩍 늘어난 이유도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조계종측은 비공개 회동에서 홍 대표에게 "정부가 도로 이름과 지번을 체계적으로 바꾸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행정규칙 불비로 500~1천년 된 역사적 이름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문화재 유지와 예산 지원에 대해서도 "너무 넓게 지원 되거나 분산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유실 우려가 있는 오래된 사찰 등 현 시점에서 시급한 유지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에 지원이 집중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홍 대표는 "관련 내용을 자세히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약속하며 불교 연등회에 대한 주요 무형문화재 지정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했다.이날 조계사 방문에는 김정권 사무총장,이범래 대표 비서실장,조윤선,주호영 의원이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