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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경선을 앞둔 정견발표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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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경선을 앞둔 정견발표회

이신훈 | 기사입력 2014/04/13 [13:42]

경남도지사 경선을 앞둔 정견발표회

이신훈 | 입력 : 2014/04/13 [13:42]


홍준표 도정보고와 미래비전 제시에 촛점- 박완수 전 시장의 네거티브공세

이날 홍준표 지사는 정견발표를 통해 도정 업적 소개와 미래비전 제시에 초점을 맞췄으나 박완수 전 시장은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연단에 오른 홍준표 지사는 도정 업적과 관련해 “1년 6개월간 도정을 맡으면서 정상화시켜 최근 도민 여론 조사에서 60%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진주의료원 폐쇄 등 공기업을 성공적으로 개혁해 박근혜 정부의 공기업 개혁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거가대로 자본 재구조화는 서울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지사는 또 “박근혜 정부와 잘 소통해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국가 예산을 따 왔으며, 나노·항공우주 등 특화 산업단지를 승인받아 경남도 미래 50년 전략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재정건전화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이 기간에 경남도 빚 3500억 원을 갚아 재정을 건전화했으며, 많은 기업과 협약을 맺어 도내 청년 취업률을 배 이상으로 높였다”고 소개했고 거가대교 재협상으로 2조 7천억원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홍준표 지사는 “얼마 전 김두관 전 지사가 (홍준표 지사) 잘하고 있으니 부담이 없다고 말하고, 한 언론 여론조사에서 도민 60%가 잘한다고 답했는데 경선을 하면서 참기 힘든 모함에 시달렸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홍준표 100년에 찾아온 진객

홍준표 도지사는 “진주 사람들이 홍준표를 100년만에 찾아온 진객(珍客)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서두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민선 도지사들이 모두 서부경남 출신이었지만 그 사람들이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한 것이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은 지사가 되고 나서부터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 판을 흔들고 있다.“고 강조하고는 ”서부권개발본부를 발족시켰고 서부청사 이전 계획을 착착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진주의료원은 강성귀족노조의 해방구였지 공공의료, 서민의료기관이 아니었다.”고 밝히고 “폐업된 진주의료원을 리모델링해 조기에 서부청사를 이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홍준표 후보는 “진주는 서부청사가 들어오면 얼마지나지 않아 인구 50만의 자족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인구 50만에다가 KTX까지 들어오면 진주는 서울에서 1시간 40분 거리가 돼 창원보다 서울가는 시간이 더 짧아지게 돼 진주가 서부경남의 중심이 아니라 경남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후보는 연설의 말미에 10일자로 발표된 경남매일의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오늘자 경남 매일에 홍준표 51%대 박완수 2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여론조사대로라면 사실상 경선을 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 자신은 서울에서 1%를 가지고 싸우는 선거를 해 온 사람인데 23%나 차이가 나는 이런 선거를 꼭 해야 하겠느냐?”고 반문하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글/사진 이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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