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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친박 지지단체들 국민의힘 경선 특정 후보 지지 선언에 불편함 내부 표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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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친박 지지단체들 국민의힘 경선 특정 후보 지지 선언에 불편함 내부 표출

- 박대통령 “끝까지 (자신을) 이용만 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는 없어“

조동현 기자 | 기사입력 2021/10/30 [14:47]

박근혜 전 대통령, 친박 지지단체들 국민의힘 경선 특정 후보 지지 선언에 불편함 내부 표출

- 박대통령 “끝까지 (자신을) 이용만 하는 후보를 지지할 수는 없어“

조동현 기자 | 입력 : 2021/10/30 [14:47]

[내외신문 = 조동현 기자] 국민의 힘 대선후보 경선마감이 일주일 남은 가운데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후보들의 마지막 노력이 근거 없는 지지선언을 양산하고 있다.

50% 의 가중점을 가진 당원투표에 국민의힘 당원 중 상당수는 아직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한 애증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후보들은 내심 이번 대선후보 투표에 박근혜 전대통령에 대한 지지선언을 내심 바랐으나, 1029일 유영하 변호인을 통해 고() 노태우 전 대통령 유족에게 조의만 표하고 특정 후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던 큰 단체들은 호박가족, 근혜동산, 근혜사랑, 국태민안, 정영모임(박정희 육영수 여사를 좋아하는 사람들)등이 있고, 그 외 정광용씨의 박사모 와 뉴박사모 등으로 탄핵 심판이후 봉사활동위주로 활동하며 탄핵의 부당성을 알려왔다.

박 전대통령은 그동안 드러내놓고 지지선언을 하거나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는 정치적인 성향 떄문에 이번 대선후보 지지에 대한 언급은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고 박대통령 지지단체에서도 조용히 당의 후보선출 과정을 지켜보며 각자의 활동에 맡겨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지지단체 명의로 특정후보를 지지한다는 움직임에 지지단체 내부에서는 아니다라는 구체적인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모 단체의 관계자가 박 전대통령으로 직접 들은 이야기로는 박 전대통령이 끝까지 저를 이용만 하고 당을 떠난 사람을 지지할 수 없지 않느냐라며 당의 투표 결과에 따라야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이 전날(29) 문화일보에 보내온 편지 내용에 관해서도 "지금까지 주변에 누구를 지지한다고 밝힌 적이 없다"면서 '가족을 힘들게 한 사람을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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