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서울,성수동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사회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재향군인회 임원,회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재향 군인회가 여러 활동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상수 대표가 15일 오후 재향군인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재향군인회 박세환 회장님은 15대 국회에서 모시고 일을 했는데 정말 존경할만한 분"이라며 "그동안 재향군인회 에서 많이 도와주어 전시작전권을 3년간 연기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며 감사한 뜻을 전했다.

그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대해 신뢰와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하다"며 "우리가 성장을 이룰수 있었던 것은 무앗보다 든든한 안보가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로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 안보가 불안했다면 지속적인 발전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오늘날 눈부신 발전 뒤에는 재향군인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찾아 온 것은 G20정상회의 이후 우리나라가 나아갈 정책 방향에 대해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정책적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간담회 등을 통해 그동안 소통되지 못했던 부분을 소통하며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 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850만 재향 군인회 회원은 전시작전권을 연기 하는 것이며 내부에 적인 좌파세력 척결을 위해 더 노력 하겠다"고 말하며 "안보에는 여야간 없고 국내외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문에는 안상수 대표를 비롯해 고흥길 정책위의장,황진하 정책위부위장,원희목 대표비서실장,배은희 대변인,김동성 국방위 간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