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54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서울 견지동 조계사에 불자를 비롯해 각 정당대표와 원내대표등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해 다가오는 6.2지방선거에 불심표를 잡기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등이 참석해 표심을 잡기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남 오신날 기념식 에는 전국에서 모인 3만여 불자들로 대웅전 앞 마당은 발디딜틈 조차 없었다.

종정 스님은 이날 기념 법어를 통해"사람이 분열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자기죄를 자기가 모르고 살기에 남을 미워하게 된다"라고 말하며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온나라 중생들이 부처님의 뜻을 새겨 서로 위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석가탄신일 기념식에는 천주교단체와 인도 불교단체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각 당의 서울시장 후보들은 불심의 표를 잡기위해 현장에서 유세를 하는 등의 유세에 속도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