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이 31일 오전 국회 어린이집 (원장 김양숙)을 찾아 어린이들과 놀아주는 시간을 가졌다.국회 제1어린이집은 국회 직원의 초등학교 입학전 어린이 150여명이 다니는 국회내 어린이집으로 박 의장은 가끔 어린이집에 들려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박희태 국회의장과 김양숙 원장이 아이들과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국회 어린이집 원생들은 예쁜 한복을 입고 나와 박 의장을 맞이했다.박 의장은 "뭐하고 노는거니,재미있니"하며 아이들 책상에 앉아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며 팽이돌리기 놀이를 했다.이날 박 의장의 어린이집 방문은 국회 직원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부모를 대신해 돌아보는 일정이라고 국회 사무처는 밝혔다.

박 의장은 "직장 근처에 어린이집이 자리해 있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잘 놀아 주어야 안심하고 일을 잘할 것 아니냐"며 "아이들이 잘 노는 것을 보니 안심이다"며 어린이집 교사들을 격려했다.박 의장은 이날 한시간 가량 아이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