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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주당이 SSM 규제법 협조 안하면 다음주 직권상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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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민주당이 SSM 규제법 협조 안하면 다음주 직권상정"

김봉화 | 기사입력 2010/11/05 [11:45]

김무성, "민주당이 SSM 규제법 협조 안하면 다음주 직권상정"

김봉화 | 입력 : 2010/11/05 [11:45]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기업형슈퍼 SSM 규제법에 관련해 "유통법을 꼭 통과시켜 달라고 부탁했다"며 "만약 오늘도 거부되면 다음주 직권상정해서라도 유통법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의 협조를 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민주당 박 원내대표를 만나 상생법은 12월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으니 유통법은 5일 꼭 통과시켜 달라고 말했다"며 "지금까지 원내대표 원내수석 부대표가 합의해 약속을 어긴 적이 한번도 없다"며 "SSM법과 관련한 야당의 행태에 아무리 참으려 해도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며 민주당의 비협조를 꼬집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초 지난달 25일 본회의에서 유통법을 먼저 통과시킨 뒤 상생법을 정기국회내에 합의했으나 민주당이 당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반대를 이유로 입장을 바꾸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만 기다리고 만약 민주당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다음주 직권상정이라도 해서 SSM 규제법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상생법에 대한 협조를 하겠다는데 민주당은 뜸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우제창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김종훈 교섭본부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한다"며 "상생법 개정안은 현재 추진중인 한-유럽연합 (EU)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어려움을 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 이들 서한은 외교적 관례에 따라 의례적으로 보낸 서한"이라며"한국의 국익 보다는 EU 편을 들어 사실상 협상에 실패한 김종훈 본부장의 즉각적인 사퇴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SSM 규제법 통과를 외치고 민주당은 상생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이를 둘러싸고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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